일본 가성비 2~3성급 비즈니스 호텔 종류, 특징 - [첫 일본 여행,이것 만은 알고 가자!]
전제 조건
가격대는 대부분 1박 6천 ~ 9천엔 (성수기에 더 비싸질 수 있음)
방 넓이는 싱글 룸 기준 캐리어 한 개 펼 수 있으면 다행인 수준.
어메니티는 기본만 있음. (칫솔 빗 면도기 샤워가운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비누 정도)
욕조가 있긴 한데 구겨져서 들어가야 함.
상식적인 수준의 청결한 객실 컨디션을 누릴 수 있는 하한선이 조건
1.루트인 (ROUTE INN / ルートイン)
루트인은 점포를 역 앞과 같은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보다는,
차량 접근이 편한 고속도로 IC 인근이나, 국도변에 지어 놓는 경우가 많다.
렌터카로 지방 여행하게 되면 꽤 많이 접하게 되는 호텔 체인.
역 앞 점포가 아니라면 주차장도 대부분 무료.
기본적으로 조식이 무료로 제공된다.
대욕장이 있다.
2.토요코인 (toyoko-inn / 東横イン)
거의 대부분 역 앞에 있어서 대중교통 연계가 좋다.
조식이 무료로 제공된다.
숙박요금이 특별히 싸지는 않지만
상한도 정해져 있어서 성수기엔 주변 호텔보다 싸지는 경우가 많음.
그래서 공실 구하기 힘든 편.
역 앞 입지를 고수하는 탓에 주차는 무료인 곳이 거의 없고 기계식 주차장인 곳이 많다.
대욕장은 없음. 일부 오래된 점포에는 있으나 신규 점포는 100% 없다고 보면 됨.
3.아파호텔 (APA HOTEL / アパホテル)
호텔 사장이 매우 유명하다. 절대 냉장고를 열어보지 마(어메니티 유료)
VOD 서비스가 무료.
대부분 무료 대욕장을 갖추고 있다.
(대욕장이 없는 경우 주변 온천과 제휴를 해서라도 갖추는 편)
조식이 유료임
4.슈퍼 호텔 (SUPER HOTEL / スーパーホテル)
호텔 간판에 "천연온천”을 강조한 점포가 많다. 진짜 천연인지는 모름.
모든 점포가 대욕장을 갖추고 있고 조식이 무료이다.
특징으로는 객실키가 일본에선 흔하지 않은 전자식 도어락으로 되어있음.
키가 없어서 체크아웃이 따로 없음. (인건비 절감 차원이라고 함)
5.리브맥스 (LIVEMAX / リブマックス)
위의 다른 호텔 점포보다도 더 저렴함.
극한의 인건비 절감으로 돌아가는 시스템이라고 함.
대형 호텔 체인 중에서 가장 청소에 대한 불만이 많은 곳임.
특이하게 각방에 전자레인지가 다 있음.
6. 마이스테이즈 (mystays / マイステイズ)
리조트나 온천 특화 점포는 다른 이름으로 되어있고,
마이스테이즈 이름 붙은 건 다 도심형 비즈니스 호텔이라 큰 특징이랄 건 없는 편.
대부분 역 접근성이 좋다.
조식은 유료
7. 도미 인 (dormy inn / ドーミーイン)
대욕장이 특징인 호텔 체인.
소개한 곳들 중에 가장 대욕장 시설이 좋은 호텔 체인인데 대신 객실에 욕조가 없음.
조식은 유료지만 야식으로 요나키소바라고 하는 소바를 무료 제공하는 게 특징임.
소개한 모든 호텔 체인은 일본 전국에 고루 퍼져 있기 때문에
굉장한 깡시골이 아닌 이상 여행시 고려해볼 만한 선택지로 적합하다고 생각함.
모쪼록 숙소 선택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