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Tips

일본의 교통계 IC카드에 관한 정보

YunTrip 2025. 4. 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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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설명이 필요해서

이번 글은 살짝 장문이 되어버린 관계로

양해부탁드림...


 

전철을 타고 다니며,

혹은 버스를 타며 여행을 즐기는 사람 모두,

 

별도의 교통 패스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교통카드를 하나정도 들고 다니는 것이 보통이 되었음.

 

물론 정리권이나 표를 발권하여

다니는 사람도 아직 많지만,

 

우리나라에 비해 구간요금이 많은 일본 전철 특성상,

표를 발권하는데 요금 계산이 어렵고,

교통 이외에도 사용처가 매우 많기 때문에,

 

비접촉결제 전용 체크카드 같은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임

 

따라서

 

일본 여행을 처음 간다면

 

 

우선 교통카드부터 만드는 것을 추천함.

 

 

최근에는 휴대폰의 NFC기능등을 이용하여,

실물 카드가 아닌 전화기만으로 사용이 가능하게 되는 등

더욱 메리트가 있어지고 있음.

(이코카, 스이카의 애플페이 지원)

 

아쉽게도 이런 기능은

아이폰 유저들만 혜택을 볼 수 있음,

 

일본 교통카드의 통신 규격을 지원하는 게

아이폰뿐이기 때문.

 


 


어떤 카드가 있나요?

국내에서 가장 보편적인 교통카드 티머니 일본에서 가장 보편적인 교통카드 스이카


일본 전국의 운송, 교통회사에서

여러 종류의 교통카드를 발행하고 있지만,

 

전국 호환이 되는 카드는 위 10종이 전부이므로

일단 이것만 생각하자.

 

당신이 만약 철덕이라거나 일본여행의 고인 물이 되어

교통카드를 수집하고 싶다면 더 알아보는 것도 좋겠지만,

이 글은 초심자용 정보글이므로 생략.

 

※ 2013년부터 10종의 카드간 전국 호환이 실시됨.

 


다시 말하지만, 위 카드들은 전국호환이기때문에

교통카드를 사용 가능한 구간이라면 다 사용할 수 있음.


 

보증금 500엔과 초기 충전 1500엔을 포함해

2000엔에 판매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하야카켄 처럼 초기 충전 500엔으로

총 1000엔인 것도 있음.

 

이 보증금의 경우,

실물 카드가 아닌 모바일 스이카 등이면

발생하지 않으며,

 

실물카드를 모바일로 전환하거나 반환하는 경우

보증금 500엔을 돌려받을 수 있음.


전국공용IC카드 10종

 

[좌측 상단부터 오른쪽 순으로]

카드 이름 발행처
Kitaca(키타카) JR홋카이도
PASMO(파스모) 수도권 교통회사 연합
Suica(스이카)  JR동일본
manaca(마나카)  나고야 교통회사 연합
TOICA(토이카) JR도카이
PiTaPa(피타파) 관서지방 교통회사 연합
ICOCA(이코카) JR서일본
はやかけん(하야카켄)  후쿠오카시 교통국
nimoca(니모카) 서일본철도(니시테츠)

 

 

 

 


이것도 스이카인가요?  


지방 여행을 간다면(주로 도호쿠 지방)

 

스이카 규격의 지방 교통카드를 발행할 수 있는데,

 

이것은 스이카와 동일하다고 봐도 좋음

 

하지만

발급받을 일이 적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스킵하겠음.


웰컴 스이카, 파스모 패스포트

 

웰컴 스이카, 파스모 패스포트 등

공항에서 외국인 한정으로 판매하는

특별 카드가 있는데,

 

이것은 보증금 500엔이 없는 대신,

유효기간이 28일이며


유효기간이 지나면 카드 자체가

무효되어버리므로구매할 경우 주의해야함.


(일반 카드는 마지막 사용으로부터 10년간 유효)

 

 

 


어떻게 구매하고 충전하나요?


역에 설치된 승차권 단말기에서 발행 및 충전가능,

 

(최근에는 외국어 지원도 되니 어렵지 않을 것임)

 

IC チャージ(IC충전)

표시가 있는 단말기이어야 충전 및 발행이 가능함.

 


 


교통카드로 어떻게 사용하나요?


전철 입장/퇴장 시

개찰구의 카드를 한 번씩 터치하는 것으로 끝,

자동으로 이동 구간에 맞는 요금이 차감된다.

 

단, 교통카드만으로는 일반 운임,

보통 열차의 운임만 지불할 수 있음

 

우리나라에서도 티머니로

새마을호나 KTX를 탈 수 없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해 두자

 

또한, 스이카 사용 에어리어에서

토이카 사용 에어리어로 넘어가는 등,

 

관할을 넘어가는 이동의 경우

정산이 힘드므로 장거리 이동의 경우

사전에 확인해 둘 것


버스의 경우

해당 버스가 구간 요금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사용방법이 달라질 수 있음.

 

구간 요금이 없는 경우엔,

탑승하며 찍고 타고 내릴 때 그냥 내릴 수도,

그냥 탄 후에 내리면서 찍을 수도 있음.

 

구간 요금이 있다면

높은 확률로 찍고 타고

내릴때 또 찍어야 함.

 

애매하다면 일단 줄을 서고,

앞사람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잘 관찰한 후에 따라 하자.


 


교통카드 이외 용도로 쓸 수 있나요?

 

 

서론에서 말한 대로,

 

스이카는 교통카드 이외 용도로도 유용하게 사용됨.

 

편의점, 음식점에서의 결제

 

특히 음식점은 신용카드를 받지 않는 식당에서도

교통카드를 받을 확률이 꽤 높음

 

심지어 관광지나 박물관 등의 입장료로도 사용할 수 있음.

 

 

 

본인 사족을 조금 쓰자면 범용성은


현금 > 교통카드 > QR결제 > 신용카드


라고 생각함.

 

 

 

결제 수단 리스트에 스이카, 혹은 파스모의 로고가 있다면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음.

 

다만

결제수단을 직접

선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음.

 

대표적으로 편의점의 경우

편의점 아르바이트가 결제수단을 묻게 됨.

 

이 경우에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카드의 종류를 따지지 않고,

 

해당 지역에서 통용되는

교통카드로 결제한다고 하는 것이 제일 편리함.

 

 

예) 관동지방을 여행 중이라면

スイカ でお願いします(스이카데 오네가이시마스)

 

관서나 시코쿠 등을 여행 중이라면

イコカ でお願いします(이코카데 오네가이시마스)

 

등등

 

 

 

어차피 상술한 대로

상호 간 호환이 되기 때문에

다른 카드를 대도 결제가 되므로 문제없음.

 

오히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타지방의 카드를 사용한다고 했다가,

아르바이트가 무슨 카드인지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함.


 

최대한 간략하게 정보를 요약해보았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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